SMer · 성인 대상 안전 정보

애프터케어

끝난 뒤 몸과 마음, 다음 날까지 살피기

강한 감정이나 감각을 나눈 뒤에는 몸과 마음이 평소와 다를 수 있어요. 끝난 뒤 서로를 살피는 시간을 애프터케어라고 해요. 덤이 아니라 그날 약속의 일부예요.

미리 정해 두세요

사람마다 바라는 돌봄이 달라요. 꼭 안겨 있고 싶은 사람도, 잠깐 혼자 있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. 사전 협의 때 물어보세요.

□ 끝나고 바로 무엇이 필요한지(곁에 있기, 조용히 쉬기, 이야기하기)

□ 얼마나 오래 함께 있을지

□ 다음 날 어떤 방법으로 안부를 물을지

미리 챙겨 두면 좋은 것

□ 물과 가벼운 간식

□ 담요나 편한 겉옷

□ 반창고·소독약 같은 간단한 구급용품

□ 조용히 쉴 수 있는 자리와 넉넉한 시간

끝나자마자 서둘러 헤어지지 않도록, 애프터케어 시간까지 넣어서 끝나는 시각을 정해 두세요.

바로 뒤 — 몸 돌보기

· 물을 마시고, 단 것이나 가벼운 간식으로 기운을 채워요.

· 담요나 겉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요. 끝나고 나면 갑자기 춥게 느껴지기도 해요.

· 다친 곳·쓸린 곳·저린 곳이 없는지 함께 확인해요.

· 어지러우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앉아서 쉬어요.

· 정신이 맑아질 때까지 운전하지 않아요.

바로 뒤 — 마음 돌보기

· 조용한 시간을 함께 보내요. 서두르지 않아요.

· 상황극에서 한 말이 있었다면 "그건 역할이었어, 넌 소중해"처럼 평소의 관계로 돌아오는 말을 건네요.

· 무엇이 좋았고 무엇이 불편했는지 가볍게 이야기해요. 길고 무거운 평가는 다음 날로 미뤄도 돼요.

다음 날 — 체크인

서브드롭·돔드롭

끝난 뒤 기운이 빠지고 우울하거나 불안해지는 걸 드롭이라고 해요.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, 몸살처럼 처지거나, 부끄럽고 외로운 기분이 들 수 있어요. 흔한 일이고,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에요. 충분히 자고, 먹고, 혼자 견디지 말고 상대나 믿는 사람에게 말하세요. 자세한 건 '스페이스와 드롭' 가이드에 있어요.

주도하는 쪽도

돌봄이 필요한 건 수용하는 쪽만이 아니에요. 주도하는 쪽도 지치거나 마음이 흔들릴 수 있어요. '내가 너무했나'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. 서로 물어봐 주세요.

연락이 끊긴다면

끝나자마자 연락이 끊기거나, 드롭을 털어놓았는데 무시한다면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. 처지는 기분이 2주 넘게 이어지거나 스스로를 해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꼭 전문가와 이야기하세요.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는 언제든 받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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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안전 가이드

이 글은 성인을 위한 안전 정보입니다. 동의 없는 행위는 BDSM 이 아니라 폭력이며, 위험하면 멈추고 도움을 요청하세요.